대우전자가 페테르부르크에 이어 모스크바에 판매법인을 세웠다.

대우전자는 26일 자본금 50만달러 규모의 판매법인을 모스크바에 설립, 컬
러TV VTR 냉장고등 주요 가전제품을 대우브랜드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우전자는 또 판촉을 위해 조만간 모스크바 중심가에 40㎡규모의 상설전
시장과 직영매장을 설립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중 애프터서비스체제도 구축,
모스크바지역에 대한 매출액을 연 30% 이상씩 늘려나갈 계획이다.

대우전자는 이로써 CIS(독립국가연합)지역에 3개의 가전공장과 2개의 판매
법인을 갖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