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저축의 날 행사가 26일오전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홍재형재무부
장관과 김명호한국은행총재및 저축미담자 저축기관임직원등 5백50여명이 참
석한 가운데 열렸다.

금융실명제 실시이후 첫번째로 열린 이날행사에선 박지수일동금속벨트대
표(63)와 주부인 김옥진(79) 김금례(63)씨등이 국민훈장을,황종필경진프라
스틱대표(42)등 5명이 국민포장을,연예인인 유인촌 채시나씨등 12명이 대통
령표창을 각각 받았다.

또 국무총리표창 19명,재무부장관표창 1백7명,한국은행총재표창 1백49명,
저축추진중앙위원회회장표창 1백86명등 모두 4백81명이 저축유공자로 선정
됐다. 그러나 금융기관에 주어지던 우수저축기관상은 올해부터 폐지됐다.

홍장관은 이날 치사를 통해 "저축의 날을 계기로 근검절약의 미덕을
되살리고 사치와 낭비를 추방해 건전한 경제.사회를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며 "정부도 물가안정과 부동산투기억제정책을 강력히 추진해 국민이
안심하고 저축할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