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6일 "선진국가로 진입하기위해서는 도로 항만 고속철도
공항등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많은 투자를 해야한다"며 "그 재원조달의 관
건은우리국민의 저축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제30주년 저축의 날을 맞아 표창을 받은 31명과 저축유
관기관대표 11명등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
했다.

김대통령은 "과거 우리는 외국에서 빚을 얻어 투자한 결과 외채가 크게
늘어난 경험이 있다"며 "외채 걱정없이 경제개발을 하자면 저축을 늘리는
길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신경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의 지시와 통제가 아닌
참여와 창의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제도와 의식의 개혁을
통해 경제의 흐름을 새롭게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