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수출증가세가 둔화되고있다.

26일 무협에 따르면 지난9월중 대중수출은 4억2천만달러로 67.7%의 증가율
을 보여 올들어 월별 수출증가율로는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중수출 주력상품의 하나인 철강제품은 9월중 전년동월보다 44.7%
감소한 4천7백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리는데 그쳐 올들어 처음으로 수출증
가율이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로써 올들어 매달 1백%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하는등 급등세를 나타냈던
대중수출은 증가율이 89.7%로 떨어졌던 지난8월을 기점으로 증가세가
둔화되는 양상이 뚜렷해지고있다.

대중수출증가세가 주춤해지고있는것은 중국정부가 과열기미를 보이고있는
국내경기를 진정시키기위해 수입억제에 나서고있기 때문으로 최근 수출확
대에 주력하고있는 국내기업들에 적지않은 지장을 줄것으로 우려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