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도 전문점 시대를 맞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속옷은 그동안 주로 재래시장이나 동
네 양판점에서 타사제품들과 함께 판매돼 왔으나 최근들어 백양,
태창, 쌍방울 등 내의업체들이 자사제품만 취급하는 전문점을 잇
따라 개설하고 있다.
이들 전문점은 재래 속옷 매장과는 달리 전시된 마네킨을 보고
속옷을 고를 수 있으며 인테리어도 고급 겉옷매장처럼 화려하다.
또 속옷과 함께 목욕용품,각종 액세서리,간이복 등 관련용품도
함께 취급하고 있다.
태창은 지난 3월 속옷 전문점인 ''인 아웃'' 1호점을 개설한이래
지금까지 40여개 매장을 설치했고 현재 대리점을 모집중에있다.
태창의 인 아웃 매장은 자사 상표인 빅맨,캘빈클라인,미치코 런
던 등의 제품과 함께 수입 목욕용품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