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손문자씨(51)의 다섯번째 개인전이 11월4~13일 서울 영동
예맥화랑(549-8952)에서 열린다.

손씨는 경북울진태생으로 서울대미대를 졸업했다. 86년이후 만7년만에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밤을 키우는 북한산" "겨울을 지내려면" "부자가
된 느낌" "문민시대를 열면서" "난들의 합창"등 화사하고 맑은 화면의
풍경화와 정물화 인물화등 유화 40여점을 내놓는다.

<>."강연균 수채화30년전"이 27일~11월27일 서울 중구 다동
동아갤러리(778-4872)에서 펼쳐진다.

광주태생으로 줄곧 광주에 살면서 수채화만을 고집해온 강씨의 화력
중간결산전으로 광주전(9월10~24일 광주시립미술관)에 이어 서울에서
마련됐다.

61년작인 "무등산"에서 광주항쟁을 다룬 81년작 "하늘과 땅사이"
90년대작인 "누드"와 "만경강"등 30년여년에 걸쳐 그린 풍경화와 인물화
정물화를 모두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