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화 판화전이 26일~11월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63
(547- 0735)에서 열리고 있다.

이씨(45)는 홍익대 서양화과와 일본 대판예술대 미술학과를 거쳐
일본 다마미대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으며(판화 전공) 제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판화부문 우수상과 제5회서울국제판화비엔날레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내외 통산 열여섯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회에는 목판화시리즈 "열려진
공간으로의 이행" 40여점을 출품하고 있다.

목판화로는 드물게 8색에서 12색까지의 여러가지 색을 사용,미묘한 색의
변화를 감지시키는 것이 특징.

<>.김경렬개인전이 27일~11월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효천화랑
(514- 8231)에서 열린다.

홍익대미대를 나와 물밑풍경을 극사실적 기법으로 그려온 김씨가
주변배경을 생략하는 대신 드러내고자 하는 주제만을 소라 빨간고추 누드등
하나의 사물을 통해 극명하게 부각시킨 신작 "기억"과 "추억"시리즈를
발표한다.

<>.조선시대 민화전이 서울종로구관훈동 동문당(732-4074,22~31일)과
서울중구세종호텔 옛모음실(776-1811,15일~11월15일)등 두곳에서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곳 모두 책걸이 화조도 까치호랑이 호렵도등 독특한 형태의 병풍을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