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기업 대출금리. 신용이 좋은 기업에 대출할때 적용하는 가장
싼 금리다. 금융기관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므로 기준금리라고도 한다.

신용등급이 제일 높은 기업은 일반대출금리중 가장 싼 프라임레이트를
적용받지만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은 여기에 일정금리가 가산된
금리(가산금리)를 적용받는다. 따라서 프라임레이트는 일반대출금리중
가장 낮은 금리가 된다.

프라임레이트는 기업의 자금수요와 금융시장의 자금수급사정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 당시 경제사정을 나타내는 지표로도 사용된다. 물론
경우에 따라선 중앙은행의 재할인율에 연동돼 금융정책에 의해
변동되기도 한다.

오는11월1일부터 제2단계금리자유화가 시행됨에 따라 대출금리의
기준이되는 프라임레이트는 자금조달 코스트에 적정마진을 붙인 금리에서
차등금리폭을 빼는 방식으로 각 금융기관이 자율결정하게 된다.
차등금리는 대출선의 신용도에따라 단계적으로 설정된다.

재무부와 한은은 25일 금융기관실무책임자 회의에서 각 금융기관이
프라임레이트와 대출선의 신용도,대출기간 업종등을 감안한 가산금리를
결정해 공시하도록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