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장] 미원그룹 임창욱회장, 문화재단과 주식 맞바꿔 관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원그룹의 임창욱회장이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미원문화재단과 50억원
규모의 주식을 맞바꿔 관심.
임회장은 최근 미원문화재단으로부터 미원주식 30만3천8백20주(50억4천3백
만원)를 장외거래로 매입.
임회장은 그대신 자신이 갖고있던 한남화학주식 22만4천4백68주와
미원통상 주식 10만7천5백주를 미원문화재단에 넘겼는데 전체 매매대금이
서로 비슷하고 또 대물지불방법을 택해 결국 주식을 서로 맞바꾼 것.
미원문화재단은 이와함께 미원주식 10만6천5백10주는 한남화학에 매각,
미원에 대한 지분율을 그동안의 12.33%에서 5.0%로 크게 낮추기도.
그룹회장과 계열사사이의 이같은 주식맞바꾸기에대해 미원그룹에서는
"정부가 내년부터 공익법인의 의결권을 제한할 방침을 세운데 대비해
미원문화재단의 그룹계열사 지분율을 5%이하로 낮추기위한 것일뿐"이라고
해명.
증권관계자들은 "그동안 사실상 지주회사의 역할을 많이했던 대기업그룹
계열 문화재단의 주식처리문제에대해 미원그룹이 새로운 처리사례를 마련해
준것 같다"며 앞으로 이같은 주식이동이 제법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
하기도.
<조태현기자>
규모의 주식을 맞바꿔 관심.
임회장은 최근 미원문화재단으로부터 미원주식 30만3천8백20주(50억4천3백
만원)를 장외거래로 매입.
임회장은 그대신 자신이 갖고있던 한남화학주식 22만4천4백68주와
미원통상 주식 10만7천5백주를 미원문화재단에 넘겼는데 전체 매매대금이
서로 비슷하고 또 대물지불방법을 택해 결국 주식을 서로 맞바꾼 것.
미원문화재단은 이와함께 미원주식 10만6천5백10주는 한남화학에 매각,
미원에 대한 지분율을 그동안의 12.33%에서 5.0%로 크게 낮추기도.
그룹회장과 계열사사이의 이같은 주식맞바꾸기에대해 미원그룹에서는
"정부가 내년부터 공익법인의 의결권을 제한할 방침을 세운데 대비해
미원문화재단의 그룹계열사 지분율을 5%이하로 낮추기위한 것일뿐"이라고
해명.
증권관계자들은 "그동안 사실상 지주회사의 역할을 많이했던 대기업그룹
계열 문화재단의 주식처리문제에대해 미원그룹이 새로운 처리사례를 마련해
준것 같다"며 앞으로 이같은 주식이동이 제법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
하기도.
<조태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