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날이 훤한데도 가로등이나 방범등이 켜져있는 것을 종종 볼수
있다. 내가 사는 평택의 덕동산에서 아침운동을 하다보면 해가 완전히
솟았는데도 가로등과 외등등 각종 등이 꺼지지 않은채 방치된 것을
보게된다.

이는 비단 평택 뿐이 아니라 출장차 지방을 다닐때도 이같은 광경은 많이
목격할수 있다.

그동안 정부는 에너지절약을 위해 자동으로 점등과 소등이 이뤄지는
가로등을 설치한다는등 여러가지 방침을 밝혔지만 아직 제대로 시행되지
않는 지역이 많은것 같다.

기름 한방울 안나는 나라에서 전기를 아끼는 것은 곧 외화를 절약하는
길이 된다. 쓸데없는 점등으로 연간 낭비되는 에너지는 최소한 수십억원에
달할 것이다. 따라서 자동점.소등 장치가 부착되기전까지라도 다음과 같은
방안을 실천하는게 바람직하다.

방범순찰차나 도로 미화원에게 담당 구역별 소등을 요청하고 개인
주택이나 상가지역은 해당지역거주자가 소등토록 반상회등을 통해
홍보하는 일이다.

각 기업체는 기업체관리자가,군부대는 지휘관책임아래 일출전에 등을
끄도록 한다.

또 건물시공땐 반드시 개별 점소등장치를 부착토록해 최소한의 필요한
조명만 사용토록 해야 할것이다.

김희만(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주공아파트 11동40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