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전화번호안내 서비스가 내년 7월1일부터 유료화될 것으
로 보인다.
한국통신은 27일 현재 전 가입자가 공동으로 연8천2백원씩을
부담하고 있는 114 서비스 이용료를 폐지하는 대신 내년 하반
기 초에 단행될 전화요금 인하조치와 함께 수혜자부담 원칙에
따라 유료화하기로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114안내 이용료는 한통화당 공중전화 기본요금의 3~5배인90~1
백50원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용자들의 반발을 고려해 우선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한
통화당 90원의 요금을 받는 단계적인 유료화가 최종안으로 확정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통신은 이같은 조치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