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2시20분쯤 서울성동구구의동 동서울터미널 1층 대합실에서 야간
경비근무를 하던 경비원 김태식씨(69.서울중구신당3동산37)가 머리와 가슴
등을 마구 맞아 숨졌다.

야간경비를 하던 김씨는 무전기를 통해 신음소리를 내 다른 경비원들이 김
씨의 근무자리인 대합실 데스크옆에 가보니 김씨가 왼쪽귀등에 피를 흘린채
쓰러져 있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