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한장에 여러기업의 서비스가 부가된 복합제휴카드가 국내처음으로
나온다. 이는 종래의 기업카드가 1개 기업과 신용카드회사가 제휴, 서비스범
위가 한정됐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앞으로 크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신용카드는 나래이동통신등과 복합제휴카드계약을 체결, 오는 11월1일
부터 "나래텔.위너스카드"를 발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카드는 삼성신용카
드가 나래텔외에도 삼보컴퓨터 나산실업 인켈 등과 각각 별도의 제휴카드계
약을 체결하여 위너스카드와 4개사의 부가서비스를 1개의 제휴카드에 결합한
것.
회원은 위너스카드의 전기능에 나래이동통신의 삐삐서비스와 신규.부가서비
스를 최우선으로 사용할수 있으며 무선호출 월사용료를 카드계좌로 자동결제
할수 있다. 또 삼보컴퓨터의 트라이젬 PC전제품과 나산실업의 조이너스 꼼빠
니아 메이폴 전품목, 인켈의 음향기기 전품목에 대해 할인 또는 6개월무이자
할부등의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