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7일낮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중소기업 해외시장개척단
"에 참여,지금까지 15억달러 상당의 활동실적을 올린 중소기업대표와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 지방행정기관및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관계자등 60여명
을 청와대로 초정,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수출은 중앙정부만이 알아서 할 일이라는 안이한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며서 "지방자치단체나 지방중소기업들도 앞으로 해
외수출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대통령은 "지방화시대에 걸맞게 세계를 향한 무역도 지방이 중심이
돼야한다"면서 "해외시장개척이 일과성으로 끝나서는 안되며 일단 개척된
시장을 확보하는게 더욱 중요한 만큼 우리상품의 상설전시관이나 직판장을
많이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