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앞으로 각대학들의 자율적인 개혁추진 정도에 따라 행.재정적지
원을 차별화 하기로 했다.

오병문 교육부장관은 27일 오후 과천 국사편찬위원회 대강당에서 열린
전국 대학 총.학장회의에서 "문민정부 출범이후 사회전반에 걸쳐 폭넓게
진행되고 있는 개혁에 대학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며 대학
학사운영 체제의 일대 개혁을 선언했다.

오장관은 "21세기를 대비해 진지한 학구적 풍토를 조성,민주적이고 엄정한
학사관리 체제를 확립해 나가는 대학에 대해서는 가능한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