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금리자유화로 상장기업이 추가로 부담해야할 금융비용이 연간 2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대우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시행예정인 금리자유화조치로
12월결산법인중 금융기관을 제외한 상장사들의 원화차입금에 대한 대출금리
가 0.5% 오를 경우 이로인한 금융비용 추가부담규모는 2천2백8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또 추가로 부담하게 되는 금융비용으로 인해 상장기업의 총비용은 0.13%
증가하게 된다.
또 차입금이 많은 제조업의 금융비용 추가부담이 1천5백억원,비제조업은 7
백85억원으로 추정됐다.
업종별로는 원화차입금 의존도가 높은 피혁 신발 의료기 시계등의 비용부
담이클 것으로 예상됐고 정책자금 비중이 높은 건설이나 도매 석유정제등은
상대적으로 미미할 것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