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최완수특파원] 미국과 북한이 2주일전 뉴욕에서 비밀회담을 열고
북한핵문제해결을 위해 팀스피리트 훈련 취소와 앞으로 미국이 북한을 외
교적으로 승인하는 문제등을 논의했다고 뉴욕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2주전에 열린 미국-북한간의 비밀회담에는 평양에서온 군축
및 평화연구소 소장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미국과 북한이 한달여전부터 뉴욕에서 최소한 3차례의 비밀
회담을 가졌으며 이 비밀회담은 미국무부의 게리 세모어 지역핵확산문제
담당, 케네스 퀴노네스북한담당과 주유엔북한대표부의 제2, 3인자인 김종
수, 허종 두차석대사간에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핵개발정책에 깊은 관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최우진소장
이 직접 미국에 가 비밀회담을 가진것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