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노후건물이 몰려있는 성북구 길음동 547일대 1만4천73평이 재개발돼
아파트 1천1백42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27일 주민동의를 거쳐 지난 5월 재개발구역 지정신청된 길음1동
547일대에 대해 시의회의견청취및 도시계획위원회심의를 거쳐 건설부에 구
역 결정을 요청키로 했다.
시는 구역이 결정되는대로 사업추진을 유도할 방침인데 주민들이 계획하고
있는 아파트건립계획은 세입자용임대주택 19평형 4백가구,28평형 1백96가구,
38평형 4백56가구,49평형 92가구등이다.
이 지역은 현재 건물이 4백11채에 가옥주 4백20세대,세입자 4백가구가 거
주하고 있어 가옥주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점에 비추어 조합원몫을 제외
한 3백여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