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산하 (주)두산상사 김준경사장은 실명전환 마감일인 지난12일 가
명으로 보유하고 있던 두산건설 주식 1만2천7백16주(2억7백만원)를 실명전
환했다고 27일 증권당국에 신고했다.
김사장은 이에앞서 지난 19일 같은 두산 계열사인 동양맥주 주식 1만7천주
(3억원상당), 21일엔 두산유리주식 1만9천1백6주(2억원상당)를 실명전환 신
고했다.
또 두산유리 은종일감사는 위장분산했던 1만9천1백6주(2억원상당)를, 두산
건설 권형석이사는 6백86주(1천만원상당)를 각각 실명전환했다. 이에따라
위장분산주식 실명전환을 신고한 두산그룹 임원은 27일까지 3명, 실명전환
금액은 9억1천여만원이다.
한편 삼화전기 오영주이사가 27일 2억6천만원 상당의 위장분산주식을 실명
전환했다고 신고한것을 비롯, 이날까지 모두 3백72만여주 7백67억원 상당의
대주주 및 임원 위장 분산주식 실명전환사실이 신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