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전문화시책이 확정됨에 따라 대기업그룹 계열사간의 주가차별
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8일 본사조사에 따르면 10대그룹 가운데 주력기업으로 선정될 가능
성이 높은 계열사들의 주가는 최근들어 강세를 보인 반면비주력기업
에 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의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현대그룹의 경우 현대종합상사,현대건설이 최근 1주일(23-27일)동안
각각 3.9%,1.1%의 상승률을 보인 반면 인천제철(마이너스 2%),국제종
금(마이너스 2.3%)등은 약세를 보였다.
삼성그룹은 제일합섬(7.1%),삼성물산(5.7%)등이 비교적 오름세를 보
였고 삼성항공(마이너스 2.2%),안국화재(마이너스 3.6%)등은 하락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럭키금성그룹은 럭키,금성사가 뚜렷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럭
키금속,금성계전,금성통신은 하락세였으며 대우그룹도 대우,대우전자
가 상승세를 보인데 비해 대우통신,대우증권등의 주가는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