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역의 택지개발지구 아파트 분양 마무리 등으로 택지난을 반영하
듯 수도권에서 예정된 아파트는 1만3천7백50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
됐다. 인기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고양지역에서는 화정지구 등의 막바지
아파트 분양이 대기중에 있는데 수도권 전체 공급 물량의 41.5%인 5천
7백14가구가 몰려 있다.
화정지구는 라이프주택과 부영이 국민주택으로 각각 1천3백91가구를
내달중순께 내놓는데 분양가격은 평당 2백30만원선이다. 화정지구에는
부영이 공공임대(임대 10년) 1천3백50가구,삼풍종합토건 98가구가 남아
있다.
중산지구도 국민주택으로 건영 동부건설의 7백70가구,일신건영의 6백
80가구 등 모두 1천4백50가구를 제외하고는 11월에 쏟아진다. 분양가격
은 국민주택이 평당 2백만원, 국민주택규모가 옵션 기준으로 2백40만원
선.
고양에 이어 남양주에서도 4개업체가 1천7백25가구를 준비하고 있다.
이지역은 최근 주택업체가 택지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어 내년에도 상당
한 물량이 공급될 지역.
의정부에는 6개업체가 1천5백2가구를 분양하는데 특히 동원건설이 가
릉동 풍한연립주택 재건축의 일반분양분 76가구, 금용종합건설도 가릉동
가능연립주택 재건축 일반분양분 85가구를 이 지역의 재건축 1,2호로 내
놓는다.
원동방건설은 첫사업으로 안양시 박달동에서 7백52가구를, 삼환까뮤는
지난 6월부터 분양을 미뤄온 안성 성포리의 연립주택 1백40가구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