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주력상품의 경쟁력실태 점검 .. VTR (럭키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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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R는 가정용 전자기기중에서도 가장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첨단
하이테크 제품이다. VTR는 HDVTR 캠코더 레이저디스크재생기등 복합응용
기기제품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갖고 있을뿐 아니라 차세대 전자제품의 핵심
기술인 영상처리 자동제어 정밀가공기술등을 축적할수 있는 산업으로 기술
파급효과 또한 엄청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매년 10억달러이상을
수출하고 있는 수출유망산업으로도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국제경쟁력
제고가 시급한 상품이기도 하다.
<<< 현 황 >>>
최근들어 보급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국내수요는 다소 줄어들고 있다.
국내시장규모는 지난87년 42만대였던 것이 89년 1백만대로 2년사이에
두배이상으로 늘어났으며 91년 1백25만대로 피크에 이르렀으나 이후 점차
수요가 줄어들어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96만대 수준에 그칠것으로 보인다.
반면 세계시장규모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7년에는 3천
6백만대 89년3천8백70만대 91년에는 3천9백20만대등으로 소폭 늘고 있다.
올해도 지난 91년보다 약 8%늘어난 4천2백6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의 내수판매비중은 약 10%로 나머지 90%가량이 수출
되고 있다. 국내시장이 정체기에 접어들었으나 세계시장의 확대에 따라
수출물량은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수출규모는 지난
90년 11억4천만달러 91년 12억8천6백만달러로 늘어나다 92년 11억8천1백만
달러로 약간 줄어들었으나 올해는 13억4천6백만달러로 다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국내수요가 점차 둔화되고 있는 반면 세계시장
규모는 꾸준히 늘고 있어 앞으로 수출시장개척이 더욱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 경 쟁 력 비 교 >>>
우리나라 VTR제품은 가격면에서는 이 분야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일본제품
보다 다소 싼 편이나 비가격경쟁력은 상당히 뒤져있는 상황이다.
제품원가상 임금은 일본업체보다 상당수준 낮으나 기술도입등에 따른 비싼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고 금융비용도 일본보다 비싸 가격상 큰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업체의 임금을 100으로 할때 일본은 285정도이나
로열티지불액의 경우 우리업체를 100으로 할때 일본은 20~30에 불과하다.
금융비용 역시 우리를 100으로 할때 일본은 25에 불과해 전반적인 가격은
국제평균가격을 100으로 할때 우리제품의 수출가격은 103, 일본제품은 109
내지 113정도에 이르고 있다.
비가격경쟁력 분야에서 우선 브랜드이미지와 디자인 개발기술 애프터
서비스등에서 일본업체들에 뒤져 있으며 불량률은 일본(1%내외)의 두배가
넘는 2.5%에 이르고 있다. 특히 부품업체수준은 가장 낮은 것으로 평가
되고 있어 이의 육성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은 다른 분야
보다도 부품업체의 수준이 특히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우리와는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다. 국산화율 역시 뒤져 일본이 1백%인 반면 우리나라
업체들은 90%안팎에 머물고 있다.
<<< 대 책 >>>
경쟁력비교에서 나타난 약점을 중심으로 품질향상 기술개발 새로운 히트
상품개발 부품업체육성 해외생산기지구축 고객요구파악등이 경쟁력강화를
위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금성사의 경우 품질향상을 위해서 94년에만 1백억원을 품질개선을 위해
투자하고 전공정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R&D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고 연구개발에 종사하는 인원의 비율을 현재의 12%
에서 94년에는 15% 96년에는 2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부품업체육성을 위해서는 올해중 외주업체직원 1천2백명을 대상으로
비디오연수센터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18개 부품업체 30명을 대상으로 해외
선진업체 방문도 주선하고 있다. 이와함께 일본인 기술자를 채용, 이들로
하여금 부품업체에 대한 기술지도도 실시할 계획이다.
높은 인건비로 인한 원가부담을 줄여나가기 위해서는 내년부터 중국
동남아등 비교적 임금이 싼 지역에 해외생산기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내수시장은 물론 수출시장에서도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구매지
를 불문하고 제품이 있는 곳은 어디든지 찾아가 서비스활동을 벌일 구상
이다.
VTR제품이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이같은 업체 나름대로의 노력
이외에도 정부차원의 각종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금리수준이 일본의 두배가 넘는 것을 감안,이의 합리적이 조정은
물론 해외투자시 투자기금을 조성해 장기저리의 자금을 사용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차세대 뉴미디어를 민관이 공동으로 개발,개발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중소부품업체에 대한 중소기업신용보증기금 조성등을 통해
이들을 육성하는 것도 함께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내수시장확대를 위해 소비세를 재조정하는 것과 정부차원에서 통상
외교를 강화해줄것 등도 업계는 바라고 있다.
하이테크 제품이다. VTR는 HDVTR 캠코더 레이저디스크재생기등 복합응용
기기제품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갖고 있을뿐 아니라 차세대 전자제품의 핵심
기술인 영상처리 자동제어 정밀가공기술등을 축적할수 있는 산업으로 기술
파급효과 또한 엄청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매년 10억달러이상을
수출하고 있는 수출유망산업으로도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국제경쟁력
제고가 시급한 상품이기도 하다.
<<< 현 황 >>>
최근들어 보급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국내수요는 다소 줄어들고 있다.
국내시장규모는 지난87년 42만대였던 것이 89년 1백만대로 2년사이에
두배이상으로 늘어났으며 91년 1백25만대로 피크에 이르렀으나 이후 점차
수요가 줄어들어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96만대 수준에 그칠것으로 보인다.
반면 세계시장규모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7년에는 3천
6백만대 89년3천8백70만대 91년에는 3천9백20만대등으로 소폭 늘고 있다.
올해도 지난 91년보다 약 8%늘어난 4천2백6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의 내수판매비중은 약 10%로 나머지 90%가량이 수출
되고 있다. 국내시장이 정체기에 접어들었으나 세계시장의 확대에 따라
수출물량은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수출규모는 지난
90년 11억4천만달러 91년 12억8천6백만달러로 늘어나다 92년 11억8천1백만
달러로 약간 줄어들었으나 올해는 13억4천6백만달러로 다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국내수요가 점차 둔화되고 있는 반면 세계시장
규모는 꾸준히 늘고 있어 앞으로 수출시장개척이 더욱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 경 쟁 력 비 교 >>>
우리나라 VTR제품은 가격면에서는 이 분야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일본제품
보다 다소 싼 편이나 비가격경쟁력은 상당히 뒤져있는 상황이다.
제품원가상 임금은 일본업체보다 상당수준 낮으나 기술도입등에 따른 비싼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고 금융비용도 일본보다 비싸 가격상 큰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업체의 임금을 100으로 할때 일본은 285정도이나
로열티지불액의 경우 우리업체를 100으로 할때 일본은 20~30에 불과하다.
금융비용 역시 우리를 100으로 할때 일본은 25에 불과해 전반적인 가격은
국제평균가격을 100으로 할때 우리제품의 수출가격은 103, 일본제품은 109
내지 113정도에 이르고 있다.
비가격경쟁력 분야에서 우선 브랜드이미지와 디자인 개발기술 애프터
서비스등에서 일본업체들에 뒤져 있으며 불량률은 일본(1%내외)의 두배가
넘는 2.5%에 이르고 있다. 특히 부품업체수준은 가장 낮은 것으로 평가
되고 있어 이의 육성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은 다른 분야
보다도 부품업체의 수준이 특히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우리와는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다. 국산화율 역시 뒤져 일본이 1백%인 반면 우리나라
업체들은 90%안팎에 머물고 있다.
<<< 대 책 >>>
경쟁력비교에서 나타난 약점을 중심으로 품질향상 기술개발 새로운 히트
상품개발 부품업체육성 해외생산기지구축 고객요구파악등이 경쟁력강화를
위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금성사의 경우 품질향상을 위해서 94년에만 1백억원을 품질개선을 위해
투자하고 전공정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R&D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고 연구개발에 종사하는 인원의 비율을 현재의 12%
에서 94년에는 15% 96년에는 2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부품업체육성을 위해서는 올해중 외주업체직원 1천2백명을 대상으로
비디오연수센터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18개 부품업체 30명을 대상으로 해외
선진업체 방문도 주선하고 있다. 이와함께 일본인 기술자를 채용, 이들로
하여금 부품업체에 대한 기술지도도 실시할 계획이다.
높은 인건비로 인한 원가부담을 줄여나가기 위해서는 내년부터 중국
동남아등 비교적 임금이 싼 지역에 해외생산기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내수시장은 물론 수출시장에서도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구매지
를 불문하고 제품이 있는 곳은 어디든지 찾아가 서비스활동을 벌일 구상
이다.
VTR제품이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이같은 업체 나름대로의 노력
이외에도 정부차원의 각종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금리수준이 일본의 두배가 넘는 것을 감안,이의 합리적이 조정은
물론 해외투자시 투자기금을 조성해 장기저리의 자금을 사용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차세대 뉴미디어를 민관이 공동으로 개발,개발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중소부품업체에 대한 중소기업신용보증기금 조성등을 통해
이들을 육성하는 것도 함께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내수시장확대를 위해 소비세를 재조정하는 것과 정부차원에서 통상
외교를 강화해줄것 등도 업계는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