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청림 조선일보국장 = 앞으로 경제는 민간이 주도해야 한다. 따라서
민간의 자생력 창의력등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의 경제계획에
있어서도 오늘 회의와 같은 품목별전략수립이 긴요할 것이다. 특히 우리
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선 집중화 특화전략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 임동승 삼성경제연구소소장 = 수출은 결국 국가경쟁력의 결과치다.
수출 확대를 위해 근로자 기업 정부의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인 것도 이
때문 이다. 이같이 경쟁력제고는 기업만의 노력으론 부족하다. 금리 임금
사회 간접자본등 각분야가 적절히 뒷받침돼야 국가경쟁력이 향상될수 있는
것이다.

물론 품질향상 기술개발 마케팅노력등은 기본이다. 품질개선 기술개발
마케팅강화등은 기본적으로 기업 스스로 해야할 몫이다. 그러나 이런것들
이 제힘을 발휘할수 있도록 정부가 여건개선을 먼저 해주어야 하며 특히
금융부문에서의 뒷받침이 절실하다.

<> 정구현 연대교수 = 앞으로 국제경쟁력은 국가 산업 기업등 각 부문별
경쟁력을 나누어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물론 이 위원회는 성격상
산업경쟁력강화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선 대기업과 중소
기업간의 협력, 국내외기업간의 전략적 제휴, 금융산업의 자율화, 자유시장
경쟁체제구축, 소비자 관리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것이 긴요하다.

<정리=이희주.차병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