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의 주범인 자동차의 매연을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는 매연여과장치
시제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내달중 시내버스에 시험적으로 부착된
다.
환경처는 28일 정부의 과학기술개발계획에 따라 환경처산하 자동차공해연구
소와 창원기화기가 공동으로 경유자동차의 매연을 80%가량 줄일수 있는 정화
장치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경유자동차의 매연저감장치는 지난 4월 유공이 첫 시제품 개발에 성공한 이
후 두번째이다.
환경처는 이번에 공동 개발한 매연여과장치가 오는 11월부터 경유사용버스
에 탑재, 성능을 확인받아야 하는 과정을 남겨놓고 있으나 실험결과 매연저
감률 80%와 주행거리 8만km로 실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