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는 하락한 반면 채권수익률은 보합수준을 유지했다.

28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짜리 회사채수익률이 전일과 같은
연13.35%를 나타냈다.

이날 발행물량은 9백25억원어치가 쏟아졌으나 3백50억원어치는 다음달의
수익률하락을 예상한 증권사들의 상품으로 들어가고 은행권에서 3백억원이
상을 사들였으며 나머지는 연기금으로 소화됐다.

특수채 발행물량이 거의 없는 탓에 투신들의 시장참여는 한산한 모습이었
다.

CD(양도성예금증서)91일물은 월말자금이 필요한 은행권에서 1천5백억원어
치를 대량으로 내놓아 0.1%포인트 오른 연14.0%에 거래됐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월말임에도 증권사및 기업들의 수요가 적은데다 은행
신탁자금유입은 꾸준히 이어져 자금사정이 다소 양호한 가운데 1일물콜금리
는 연11.8%로 0.2%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