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정치권은 현재의 우리경제 상황이 위기국면이라는 공통된 인식아래
경제분야에 관한한 행정부에 적극 협조한다는 입장이나 최근 국정감사등을
거치면서 현 경제각료들로는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다는 "다소 성급한"
결론을 내리고 정치권이 발벗고 나서기로 해 주목.

민자 민주 양당은 29일 정책위의장 회담을 갖고 김종필민자당대표와
이기택민주당대표가 각각 국회연설을 통해 제의한 "국제경쟁력강화특위"및
"경제개혁특위" 구성문제를 비롯 경제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등에
관해 협의할 예정.

특히 민자당의 경제정책 입안에 깊이 간여하고 있는 의원들은 이구동성으
로 금리와 세율을 과감히 인하하고 중소기업에대한 대폭적인 지원책을 마련
해야한다면서 "힘도 소신도 없이 눈치만 보는 경제각료들과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얘기해 봤자 시간낭비"라며 "이제는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해 당의
입장을 관철시키겠다"고 공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