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오는12월중순께 삼성중공업의 기업공개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28
일 밝혔다.

재무부고위관계자는 이날 "연내 기업공개물량이 1천6백억원가량 여유가 있
어 삼성중공업의 공개(자본금 1천5백억~1천6백억원)가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의 경우 올해 합병이 이루어진데다 자본금이 2천5
백억원에 달해 올해 상장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내년이후에 기업공개
허용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25일 증권감독원에 주간사계획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