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등지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게임형 교육프로그램이 국내에서도
개발돼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컴퓨터통신교육 프로그램업체인 성지인포컴(대표 이기연)은 28일 지난91
년부터 5억원을 투입,학생들에게 적합한 시뮬레이션프로그램방식으로 고교
용 국어 영어 수학등 3개과목의 학습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성지인포컴은 내년부터 고교용 게임형 컴퓨터학습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서
비스에 들어가는데 국교및 중학교용 학습프로그램은 지난3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가 현재 9백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성지인포컴이 개발한 이 학습프로그램은 종래의 디스켓방식이 아니라 학생
들이 스스로 학습동기를 유발하도록 모니터에 나타나는 입체 그래픽 애니메
이션을 보면서 문제를 풀어나갈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