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들의 초당 인건비는 5.1원이며 여사원이 타주는 커피를 한잔
마실때 드는 총비용은 3천1백34원으로 계산됐다.

삼성전자가 최근 비용인식을 통한 업무효율화를 추진하기 위해 분석한
보고서 "시간에도 질이 있다"에 따르면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평균
인건비는 초당 5.1원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여사원이 타준 커피 한잔을 마실경우 드는 총비용은 커피믹스
44원,종이컵 한개 17원,생수 한잔 13원의 재료비를 포함해 여사원이 커피를
타는데 드는시간을 5분으로 보고 이에 들어간 인건비 1천5백30원,그리고
커피를 마시는 5분동안의 인건비 1천5백30원을 합해 3천1백34원으로
계산됐다.

시외전화 한통화를 하는데 투입되는 총비용은 1통화당 평균 전화요금
5백29원에다 3분에 대한 전화사용자의 인건비 9백18원을 포함해
1천4백47원이었다.

또 종이 1장을 복사하는데는 복사지 A4 용지를 기준으로 종이값
4원에다 복사기에 원본을 넣고 커버닫는 시간 5초,기능선택시간 5초,
복사시간 5초,원본및 사본을 꺼내는 시간 5초등 모두 20초에 소요되는
비용 1백2원,복사수수료 11원을 포함해 1백17원이었다.

특히 화장실에 가 머무는 시간을 하루 30분으로 볼때 여기에 드는
인건비는 9천1백80원이었으며 평균 종이타월 사용비용 3백10원과
수도사용비 3원을 포함,9천4백93원이 한사람이 하루에 화장실에서
버리는 비용으로 계산됐다.

이밖에 국제전화를 한통화거는데 드는 총비용은 2만4천2백원,시내전화
9백60원,커피를 직접타 마실때 1천8백원,생수한잔 마시는데 90원정도가
들어가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