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자금을 모아 설정된 투신사 매칭펀드의 환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29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한국 대한 국민등 3대투신의 매칭펀드 수탁고
는 27일현재 1천1백98억원으로 지난 6월27일의 1천9백60억원에 비해 4개
월 새 38.9%인 7백62억원이 감소했다.
투신사별로는 국민투신이 5백67억원에서 2백84억원이 줄어들어 감소율
이 가장 높았으며 대한투신과 한국투신도 이 기간동안 각각 2백45억원과
2백33억원이 감소, 수탁고가 4백68억원과 4백47억원으로 줄어들었다.
매칭펀드는 지난 90년 6월28일 대한투신의 대한 아시아트러스트를 시
발로 설정이 이뤄졌는데 지난 6월28일로 3년이 경과됨에 따라 환매가 가
능해짐으로써 이처럼 수탁고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