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29일 현재 연9~11%인 대출금리를 9.5~12.5%로 최고 1.5%포인트
올려 1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은 자금조달 코스트를 감안해 우대금리를 9.5%로 결정하고 기업이 주로
이용하는 종업원퇴직적립보험 대출금리를 기여도에 따라 연9.5~12.5%의 범위
내에서 적용키로 했다.

개인대출은 현재보다 1%포인트 올린 연 12%로 조정하고 계약자가 납부한 보
험료를 다시 빌려쓰는 약관대출은 연12%로 0.5%포인트 올렸다.
연체금리도 0.5%포인트 인상, 연18%를 적용한다.

삼성이 금리인상폭을 확정 발표함에 따라 교보 대한 흥국등 다른 보험사들
도 조만간 이와 유사한 새금리표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