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과 대우중공업이 B767항공기의 동체부품생산을 추진중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항공과 대우중공업은 미보잉사로부터 B767항공기동
체를 수주받은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최근 엔고로 동체생산을 한국 또는 중
국업체에 맡기기로 함에따라 B767부품의 국내생산에 적극 나서기로했다.
삼성항공과 대우중공업은 B767항공기 생산대수가 많지않고 동체생산의 경제
성이 낮은 문제점이 있으나 공장가동률을 높일수 있고 기술이전 가능성도 있
어 B767동체부품 생산에 나설 방침이다.
삼성항공과 대우중공업은 현재 미쓰비시중공업과 동체부품 생산가격 협상을
진행중이다.
미쓰비시중공업은 또 한국업체외에 서안비기공사등 중국업체에도 B767동체
부품생산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품목은 항공기동체를 이루는 스트링거와 일부 구조부품으로 정식계약은
올해말 체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