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때 징병으로 끌려간 조선인 명부 정부로 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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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일본정부가 주일한국대사관을 통해 공식 전달한 태평양전쟁 당시
일제에 의해 징병으로 끌려간 조선인 군인, 군속 24만3천9백92명의 명부가
29일 오후 정부 문서보관소에 옮겨졌다.
이번에 공식반환된 징병자명부는 그동안 일부 후생성이 보관하고 있던 것
으로 태평양전쟁이 시작된 지난 41~45년까지 징병으로 끌려가거나 자원입대
한 조선인 군인.군속들의 상세한 인적사항과 함께 포로신문서등 보조기록
상당수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명부반환은 우리 정부가 지난 91년 당시 노태우대통령의 방일시 강제
연행등 전후처리 문제와 관련, 징용 및 징병자 명부의 인도를 정식 요청한
지 2년여만에 결실을 맺은 것이며 일본정부가 그동안 공개를 거부해왔던 것
을 반세기만에 반환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일제에 의해 징병으로 끌려간 조선인 군인, 군속 24만3천9백92명의 명부가
29일 오후 정부 문서보관소에 옮겨졌다.
이번에 공식반환된 징병자명부는 그동안 일부 후생성이 보관하고 있던 것
으로 태평양전쟁이 시작된 지난 41~45년까지 징병으로 끌려가거나 자원입대
한 조선인 군인.군속들의 상세한 인적사항과 함께 포로신문서등 보조기록
상당수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명부반환은 우리 정부가 지난 91년 당시 노태우대통령의 방일시 강제
연행등 전후처리 문제와 관련, 징용 및 징병자 명부의 인도를 정식 요청한
지 2년여만에 결실을 맺은 것이며 일본정부가 그동안 공개를 거부해왔던 것
을 반세기만에 반환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