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의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에 있을 고려대와 국민대 총학생회장 선거가 서울시내 대학들중 최초로
중앙선관위의 자문과 지원을 받아 치러진다.

그동안 각 시도선관위는 농축수협조합장선거를 비롯, 공무원들을 상대로
한 교육은 자주 실시해 왔으나 대학의 총학생회장 선거를 지원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

중앙선관위는 이들 2개 대학의 총학생회장 선거와 관련, 선거규정 검토 보
완, 공정한 선거운동방법 제시, 선거관리 요령 강의 투표함 기표대 등 장비
지원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