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은 국가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기업 또는 그룹으
로 포항제철을 꼽았다.
또 입사 선호도,성장가능성,근무조건,노사화합정도 등을 종합한 기업 이미
지로는 전자업종에서는 삼성전자,자동차에서는 현대자동차,석유화학분야에
서는 유공,은행중에서는 국민은행 등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30일 취업정보업체인 (주)인턴이 전국 1천8백56명의 대학졸업예정자를 대
상으로 최근 실시한 "대학생 기업이미지 조사"에 따르면 국가발전에 공헌한
기업으로는 응답자의 31.7%가 포항제철을 꼽아 가장 많았고 삼성그룹 21.4%
,현대그룹 14.9%,한국전력 9.4%,한국통신 9.3% 등의 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또 업종별 기업체들의 이미지에 대해서는 전기.전자업체중에서는 삼성전자
가 75.8%로 가장 인기가 많았고 금성사 15.9%,현대전자 2.6%,대우전자 2.1%
등의 순으로 각각 응답했다.
자동차분야에서는 현대자동차 78.7%,기아자동차 16.6%,대우자동차 9.3% 등
으로 집계됐으며 건설분야에서는 현대건설 48.1%,동아건설 13.3%,극동건설
8.1% 등의 순이었다
통신분야에서는 데이콤이 응답자의 20.2%로 가장 인기가 있었으며 한국통
신과 삼성데이터시스템이 뒤를 이었다.
은행중에서는 국민은행이 28.1%로 인기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중소기업은행
과 한일은행이 각각 2,3위였으며 보험회사로는 삼성생명 71.9%, 동양화재
12.4%, 현대해상 7.2% 등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