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30일 폐기물 대기 수질 소음등 4대환경보전분야의 29개사항에
대한 상시감사체제를 구축키로 하고 1단계로 오는 11월하순부터 연말까지
40명의 감사요원을 투입,폐기물관리실태에 대한 감사에 착수키로 했다.
감사원은 이번 1단계감사에서 폐기물처리시설과 업체의 관리실태와 가전
제품 병원적출물등 주요 유해폐기물의 처리실태를 조사해 부당행위가 있을
경우 환경관련부담금및 기금징수조치를 취하는 한편 전문연구기관과 협의
해 제도개선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감사원이 이날 밝힌 환경보전분야감사일정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대기환경
보전분야(저유황공급및 LNG사용의무화추진실태,대형공장매연및 전국대기측
정망구축사업추진)와 수질환경보전분야(상수원수질 오수 분뇨 폐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설치관리)의 7개사항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95년이후에는 소음환경보전분야(대형 대기및 소음배출시설인허가관련 소
음방지대책,공공투자방음벽설치사업,건설공사소음방지대책)를 중점감사하
고 환경관련기금운용실태,G7(환경기술개발)사업추진실태등 21개사항에 대
해 상시감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