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동락] 방병무 <국토개발연구원 홍보실장>..7인 모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 7인모임은 69년 동국대 졸업후 늘 만나면서 시작됐다. 차츰 가정을
갖게 되자 두달에 한번정도 초대되거나 갑자기 쳐들어 가기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부부동반으로 발전하여 모이고 있다.
매번 간단히 차리자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는 하지만 막상 방문하여 보면
부인들은 경쟁이나 하듯 진수성찬을 마련하여 친구들의 우정을 두텁게 하고
아내들끼리의 정도 남정네들을 넘어설 정도로 가까워졌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7쌍의 부부가 지속적으로 모이게 되자 모임의 이름도
7인 모임으로 부르게 되었다.
회원은 김종만(자산레미콘 대표) 김형섭(국방부 대령) 김용성(송유관공사
이사) 배대원(통일원 과장) 정영길(태경산업 대표)씨와 그리고 필자등이다.
그러던중 79년 가끔 산행을 하던 정사장이 다음 모임은 등산을 제의하면서
부터 새로운 맛을 알게돼 지금은 거의 일요일에는 산사람이 되곤하는데
아내들이 더 열성적이며 일요일이 빨리 오기만 기다려진다고 한다.
산행을 하다보니 각자의 성격과 체력에도 차이가 있어 뚝심센 김사장은 좀
무거울듯 싶은 배낭을 항시 독차지하고 3~4인분의 음식을 거뜬히 치우는
걸직스런 김대령은 언제나 싹쓸이 설거지 당번이 된다.
또한 산에서 파트너가 바뀌게 되는데 산을 잘 타는 정사장과 필자의
집사람은 신바람나듯 앞서가고 "네발로 기어가는 가파른 바위"를 좋아하는
김사장부인 홍여사와 정사장의 부인인 김여사는 필자와 허물없는 의좋은
사이가 되곤 한다. 물론 바다나 강가에도 가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모두가
직장인이라 강과 바다는 전가족이 모여 연1~2회정도의 기회밖에 없음을
어찌하랴! 요즘은 북한산 관악산 그리고 경기도 송추의 오봉산을 자주
간다.
정말로 자연은 우리에게 건강,사랑과 우정,그리고 자연의 섭리를 통한
교훈등 많은것을 주고있다. 대부분의 동호인모임에서 그렇듯이 우리
모임에도 회비가 있다. 회비는 연회비와 특별회비가 있는데 연회비의
대부분은 정기적금으로 저축을 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2~3년 지나면
적지않은 목돈이 마련될 것이다.
그때가 되면 양로원이나 고아원을 찾아뵙기도 하고 가까운 산에라도
초대하여 자연이 베푸는 고마움에 대한 조그만 답례라도 하리라고 우리는
뜻을 같이하고 있다.
갖게 되자 두달에 한번정도 초대되거나 갑자기 쳐들어 가기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부부동반으로 발전하여 모이고 있다.
매번 간단히 차리자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는 하지만 막상 방문하여 보면
부인들은 경쟁이나 하듯 진수성찬을 마련하여 친구들의 우정을 두텁게 하고
아내들끼리의 정도 남정네들을 넘어설 정도로 가까워졌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7쌍의 부부가 지속적으로 모이게 되자 모임의 이름도
7인 모임으로 부르게 되었다.
회원은 김종만(자산레미콘 대표) 김형섭(국방부 대령) 김용성(송유관공사
이사) 배대원(통일원 과장) 정영길(태경산업 대표)씨와 그리고 필자등이다.
그러던중 79년 가끔 산행을 하던 정사장이 다음 모임은 등산을 제의하면서
부터 새로운 맛을 알게돼 지금은 거의 일요일에는 산사람이 되곤하는데
아내들이 더 열성적이며 일요일이 빨리 오기만 기다려진다고 한다.
산행을 하다보니 각자의 성격과 체력에도 차이가 있어 뚝심센 김사장은 좀
무거울듯 싶은 배낭을 항시 독차지하고 3~4인분의 음식을 거뜬히 치우는
걸직스런 김대령은 언제나 싹쓸이 설거지 당번이 된다.
또한 산에서 파트너가 바뀌게 되는데 산을 잘 타는 정사장과 필자의
집사람은 신바람나듯 앞서가고 "네발로 기어가는 가파른 바위"를 좋아하는
김사장부인 홍여사와 정사장의 부인인 김여사는 필자와 허물없는 의좋은
사이가 되곤 한다. 물론 바다나 강가에도 가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모두가
직장인이라 강과 바다는 전가족이 모여 연1~2회정도의 기회밖에 없음을
어찌하랴! 요즘은 북한산 관악산 그리고 경기도 송추의 오봉산을 자주
간다.
정말로 자연은 우리에게 건강,사랑과 우정,그리고 자연의 섭리를 통한
교훈등 많은것을 주고있다. 대부분의 동호인모임에서 그렇듯이 우리
모임에도 회비가 있다. 회비는 연회비와 특별회비가 있는데 연회비의
대부분은 정기적금으로 저축을 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2~3년 지나면
적지않은 목돈이 마련될 것이다.
그때가 되면 양로원이나 고아원을 찾아뵙기도 하고 가까운 산에라도
초대하여 자연이 베푸는 고마움에 대한 조그만 답례라도 하리라고 우리는
뜻을 같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