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내 청.온수 배관 부식상태 매우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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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내 청,온수 배관이 5년만 넘어도 맑은 물을 마시기에는
심각할 정도로 부식이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건설방식기술연구소(소장 이의호)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
까지 서울시 강남,서초,송파,영등포,노원 등 5개구에서 각각1개
의 아파트를 선정해 청,온수 배관의 부식실태를 조사한 바에따르
면 건축 15년 이상된 영등포구의 H아파트(75년 준공),서초구의 S
아파트(79년 준공)등은 배관 단면의 90%이상이녹으로 꽉 막혀있다
시피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지은지 5년이 조금 넘은 노원구 B아파트(88년 준공)의경우도
단면 감소율이 청수관은 최고 30%,온수관은 60%에이를 정도로 배관
이 크게 부식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송파구의 H아파트(85년 준공),강남구의 G아파트(80년준공)등도
청수관의 경우 단면적의 50~70%,온수관은 90%정도가 막혀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대상 아파트의 배관은 모두 아연도금강으로 일본등 선
진국에서는 부식이 심해 이미 사용을 금지해온 것이다.아연도금강
에 녹이 잘생기는 것은 수도물속에 살균용으로 섞여있는 염소가부
식을 촉진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아연도금강은 특히 온수에
서 잘 부식되는데 이번 조사에서도 온수관이 청수관보다 단면감소
율이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건설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아파트 배관은 전체 물량중
아연도금강이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연도금강이 이처럼 많이 쓰였던 것은 가격이 동관이나 스텐레
인스강관의 절반 가량으로 쌌던 때문.
건설부는 아연도금강이 이처럼 문제가 많은 것으로 드러나자 최
근 배관재료로 아연도금강의 사용을 금지시켰다.이에따라 건축허가
일을 기준으로 내년 3월 31일 이후에는 아파트등의 옥내 배관으로
아연도금강을 사용할 수 없다.
주공은 이미 지난 6월 이후 발주분부터 옥내급수관으로는 동관
만을 사용하고 있다.
심각할 정도로 부식이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건설방식기술연구소(소장 이의호)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
까지 서울시 강남,서초,송파,영등포,노원 등 5개구에서 각각1개
의 아파트를 선정해 청,온수 배관의 부식실태를 조사한 바에따르
면 건축 15년 이상된 영등포구의 H아파트(75년 준공),서초구의 S
아파트(79년 준공)등은 배관 단면의 90%이상이녹으로 꽉 막혀있다
시피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지은지 5년이 조금 넘은 노원구 B아파트(88년 준공)의경우도
단면 감소율이 청수관은 최고 30%,온수관은 60%에이를 정도로 배관
이 크게 부식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송파구의 H아파트(85년 준공),강남구의 G아파트(80년준공)등도
청수관의 경우 단면적의 50~70%,온수관은 90%정도가 막혀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대상 아파트의 배관은 모두 아연도금강으로 일본등 선
진국에서는 부식이 심해 이미 사용을 금지해온 것이다.아연도금강
에 녹이 잘생기는 것은 수도물속에 살균용으로 섞여있는 염소가부
식을 촉진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아연도금강은 특히 온수에
서 잘 부식되는데 이번 조사에서도 온수관이 청수관보다 단면감소
율이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건설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아파트 배관은 전체 물량중
아연도금강이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연도금강이 이처럼 많이 쓰였던 것은 가격이 동관이나 스텐레
인스강관의 절반 가량으로 쌌던 때문.
건설부는 아연도금강이 이처럼 문제가 많은 것으로 드러나자 최
근 배관재료로 아연도금강의 사용을 금지시켰다.이에따라 건축허가
일을 기준으로 내년 3월 31일 이후에는 아파트등의 옥내 배관으로
아연도금강을 사용할 수 없다.
주공은 이미 지난 6월 이후 발주분부터 옥내급수관으로는 동관
만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