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 신장택지개발 지구에 건립되는 아파트 분양가가
다른 시.군에서 건립되고 있는 아파트 분양가 보다 가구당 평균
2백만-3백만원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시에 따르면 토개공이 오는 95년말 완공 목표로 조성중인 2
7만4천여평의 신장택지개발지구에는 20평형을 비롯 24.32.38.48
평형 등 모두 4가지 평형 7천5백가구분의 아파트(15-20층 규모)가
건립되고 있다.
그러나 분양 가격이 평당 평균 20평형 2백13만원,24평형2백46만
원,32평형 2백65만원,38평형 2백78만원,48평형 2백78만원으로 이
는 분당.평촌.일산 등 신도시 지역아파트보다 가구당 평균 2백만-
3백만원이 비싸다는 것.
이처럼 신장택지개발 지구내 아파트 분양가가 비싼 것은 서울과
인접해 토지.건물 평가에 따른 토지 보상금이 높게 책정됐기 때
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