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단계 금리자유화 실시 첫날인 증시는 대형우량주와 자산주를 중심으로 매
수세가 쇄도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12시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55포인트 뛴 7백64.27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도 크게 늘어, 이시간현재 2천4백13만주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주식시장은 금리자유화 실시로 대형우량주와 자산주등 자금조달부담
이 상대적으로 적은 종목에 사자주문이 몰려 주가를 큰폭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대표적 자산주인 태광산업주는 전날보다 무려 6천원 오른 28만원을
기록해 주목을 끌었다.
증시전문가들은 전장에 주가가 큰폭으로 오른 만큼 후장들어 고가매물과의
힘겨루기 공방이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시간현재 오른종목은 5백46개, 내린종목은 2백23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