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부지역을 수도권과 양축으로하는 광역개발권역으로 개발해 국토의 균
형발전을 꾀하는 한편 이를 동북아의 물류기지및 공수.해운기지로 조성하는
계획을 구상중이다.
황인성총리는 1일 국회본회의 대정부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히
고 정부는 이를위한 장기적인 투자재원조달방안을 연구중이라고 말했다.
황총리는 쌀시장개방문제와 관련,"미국의 시장개방요구에도 불구,우리정부
는 쌀의 관세화나 최소시장접근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정부는 우려되는 내년도의 물가를 안정
시키기위해 총수요의 안정적인 관리와 부동산가격의 안정화로 물가심리를
안정시키고 통화유통속도의 회복을 감안,통화를 적절히 환수하는 등의 조치
를 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부총리는 또 "내년도에 예정되어 있는 공공요금의 인상문제는 물가동향
과 공기업의 경영상태를 보아가며 인상시기를 조정하고 농수축산물에 대한
수매.비축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부총리는 "올해 성장률은 4.5%로 예상되나 정부는 금년말까지 각종 개혁
조치를 끝내고 내년부터는 경제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어서 내년도의 성장
률은 잠재성장률(7%) 수준에 이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폭적인 세율인하를 주장하는 의원들의 질의에 이부총리는 "과세자료의
양성화 정도와 세수전망이 불투명해 현단계에서 대폭적인 세율인하는 어려
우며 어느정도 윤곽이 드러나는 내년도에 가서 전반적인 세제개혁을 단행하
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