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주와 소형주들이 매물밀집층을 넘어서 있는 가운데 대형주들도 매물밀
집층에 접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급격한 상승장세로 전환하기 위
해서는 대형주들이 활발한 매물소화과정을 거쳐야 할것으로 예상됐다.
1일 럭키증권이 종합주가지수가 연중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6월9일이후 주
가가 하락하면서 거래된 물량이 대기매물화된 것으로 추정,지난 5월31일부
터 10월28일까지 약5개월동안 거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던 규모별 업종별
지수대를 조사한데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그동안 매물밀집층(587~596)아래있던 대형주지수가 1일 584.20을 기록하며
매물밀집층에 접근하고 종합주가지수도 1일 761.76포인트로 매물이 가장많
이 몰려있는 것으로 추정된 밀집층(755~766)에 들어서 매물소화과정이 필요
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형주와 중형주 지수는 연중최고치 경신행진을 벌이면서 매물이 밀집한
지수대를 돌파,지난달 28일현재 이보다 각각 10.8%와 0.9%나 높은수준에 있
다.
업종별로는 증권 단자를 비롯한 금융업종과 어업 제지등이 매물밀집층으로
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있어 주식시장에 순환매양상이 나타날 경우 일정폭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