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일 북한핵등과 관련한 북한-미국의 막후접촉과 관련
"미측은 북한에 대해 국제원자력위원회(IAEA)핵사찰수용과 남북대화 등
두가지를 수교의 전제조건으로 내걸고 있으며, 반드시 특사교환이 이루
어져야 한다고 못박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코리아 타임즈 창간 43돌 회견을 통해 "미측이 대북
한접촉내용을 우리에게 즉각 통보해와 그 내용을 정확히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대통령은 "그러나 북미 접촉은 아직 실무선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며 "현상황으로 보아 고위급회담이 이달중 열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