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김종필대표 발언에 "자질론 반격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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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의 김종필 대표가 1일오전 사무처 월례조회에서 지도자의 `지
인 력''론을 펴자 당주변에서는 최형우전총장의 대표자질론에 대한 반
격이 아니냐는 시각이 대두.
김대표는 이날 "한서에도 나와있듯이 우리와 같은 지도자는 세가지
덕목을 갖춰야 한다"고 전제, "국가가 어떻게 되어가느냐를 알아내는
지, 잘잘못을 가려내는 인, 국태민안과 국민민복을 위해 열정을 쏟는
힘이 바로 그것"이라고 설명.
그는 또 논어의 `오십이지사십구비''(쉰살이돼 지난 49년을 돌아보니
헛되이 살아온 것을 반성하게 된다는 뜻)라는 말을 인용하며 "늘 어렵
고 괴롭고 참기 힘든 날이 계속되고 있지만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굳게
뭉쳐달라"고 당부.
이같은 김대표의 발언에 대해 당일각에서는 "내년5월 전당대회를 앞
두고 당중진들의 물밑움직임에 대한 김대표 나름의 소견를 표현한 것"
이라는 분석과 함께 "최전총장이 개혁성향을 대표자질의 제일로 상정
한데 대한 불만의 표시일 것"이라는 반응도 다수.
인 력''론을 펴자 당주변에서는 최형우전총장의 대표자질론에 대한 반
격이 아니냐는 시각이 대두.
김대표는 이날 "한서에도 나와있듯이 우리와 같은 지도자는 세가지
덕목을 갖춰야 한다"고 전제, "국가가 어떻게 되어가느냐를 알아내는
지, 잘잘못을 가려내는 인, 국태민안과 국민민복을 위해 열정을 쏟는
힘이 바로 그것"이라고 설명.
그는 또 논어의 `오십이지사십구비''(쉰살이돼 지난 49년을 돌아보니
헛되이 살아온 것을 반성하게 된다는 뜻)라는 말을 인용하며 "늘 어렵
고 괴롭고 참기 힘든 날이 계속되고 있지만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굳게
뭉쳐달라"고 당부.
이같은 김대표의 발언에 대해 당일각에서는 "내년5월 전당대회를 앞
두고 당중진들의 물밑움직임에 대한 김대표 나름의 소견를 표현한 것"
이라는 분석과 함께 "최전총장이 개혁성향을 대표자질의 제일로 상정
한데 대한 불만의 표시일 것"이라는 반응도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