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이스라엘의 고위 외교당국자간 첫번째 정책협의회가 10일부터
이틀 동안 예루살렘에서 열린다고 외무부가 1일 밝혔다.
두나라는 정책협의회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사이의
평화협정 서명 이후 한-이스라엘 관계의 확대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두나라 당국자들은 특히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쪽에 반환하는 점령지에
서의 평화정책을 위한 한국쪽의 경제지원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협의회에는 한국에서 신기복 외무부 제1차관보가, 이스라엘에
서는 유리 사비르 외무부 정무총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