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접촉 중단.북핵 안보리회부"...유엔주재 미대사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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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개발계획을 감사키 위해 유엔이 설치한 카메라의 작동이 멈춘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미국은 1일 북한과의 외교적 접촉을 중단하고 북한
의 핵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겠다고 경고했다.
릭 인더퍼스 유엔주재 미대사는 "핵안전협정의 지속성이 유지되지 않는
한 미국은 더이상 조선인민공화국과의 논의를 계속하지 않고 이 문제에 대
해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유엔 안보리에 넘길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
경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한스 블릭스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 핵시설에 설치된 유엔 감시카메라를 작동시키는 배터리와 필름
이 수주 전 소진됐다고 밝혔다.
블릭스총장은 이전에 카메라의 배터리와 필름이 10월말경에 소진될 것
이라고 예고한 바 있는데 그의 이날 발언은 그 시기가 앞당겨졌음을 뜻하
는 것으로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미국은 1일 북한과의 외교적 접촉을 중단하고 북한
의 핵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겠다고 경고했다.
릭 인더퍼스 유엔주재 미대사는 "핵안전협정의 지속성이 유지되지 않는
한 미국은 더이상 조선인민공화국과의 논의를 계속하지 않고 이 문제에 대
해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유엔 안보리에 넘길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
경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한스 블릭스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 핵시설에 설치된 유엔 감시카메라를 작동시키는 배터리와 필름
이 수주 전 소진됐다고 밝혔다.
블릭스총장은 이전에 카메라의 배터리와 필름이 10월말경에 소진될 것
이라고 예고한 바 있는데 그의 이날 발언은 그 시기가 앞당겨졌음을 뜻하
는 것으로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