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2일 봉명그룹 계열 상장사인 동창제지가 1차부도를 냄에 따
라 이 회사 주식의 매매거래를 중단시켰다.

거래소는 또 신한은행과 같은 계열인 제일투금이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
지 봉명그룹 소유장인 이승무씨가 담보로 맡긴 동창제지 주식 3만2천8백56
주를 계열증권사인 신한증권 명동지점을 통해 매각한 사실을 적발, 내부자
거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제일투금이 매각한 동창제지 주식은 승무씨가 제일투금으로부터 대출을 받
으면서 담보로 맡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