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산 대구 인천에 이어 다섯번째로 건설될 광주직할시 지하철 기본계
획안이 확정됐다.
교통부는 2일 광주시가 시내 2개노선 33.9km에 지하철을 건설하기 위해 제
출한 타당성 조사결과 및 건설.운영 기본계획안을 도시철도심의위원회(위원
장 구본영교통부차관)에 상정키로 했다.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1호선은 1조3억원을 들여 광주시 소태동-전남도청-금
남로-상무신도시-광주공항-월전동을 잇는 동서 20.2km에 건설되며 96년께
착공, 2003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또 2호선은 송암동(화물터미널)-금남로-백운동-효천역-문화동을 연결하는
남북 13.7km로 2004년에 시작, 2009년에 개통할 계획이며 불변가 추정사업
비는 6천3백7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