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사장 이래흔)은 우남엔지니어링사와 공동으로 지날달
25일 중국남경에서 중국인민해방군 공병단 자회사인 남경 해복원
공정기술중심사와 합작건설회사를 설립했다고 2일 발표했다.
우리건설업체중 중국측과 합작회사를 설립한 업체는 우방에 이어
현대가 두번째로,중국 어느곳에서나 영업이 가능한 중국 건설업1
급면허를 획득하기는 현대가 처음이다.
합작회사명은 "김해.현대 건축공정 유한공사"이며 자본금은 5백만
달러,지분은 현대및 중국이 각각 40%,우남엔지니어링이 20%이다.
중국측 파트너인 해복원공정기술중심사는 지난해말 중국 광동성에
서 최대 최대규모의 발파작업을 해 기네스북에 올라 있을 정도로
수준급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현대의 이사장은 지난8월 남경 현지에서 합작회사측과
회사설립계약에 서명한데 이어 지날달 25일에는 개업식을 갖고
본격적인 중국시장진출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