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현대건설은 2일 중국내 건설공사를 수주하기위해 중국인민해방군공병단산하
의 남경 해복원공정기술중심과 지난달 25일자로 합작건설회사를 설립,영업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현대건설이 40%, 국내설계회사인 우남엔지니어링이 20%, 중국측이 40%를 투
자 설립한 이 합작회사는 자본금 5백만달러의 김해현대건축공정유한공사로
중국전역에서 공사를 수행할수 있는 종합건설업 1급면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현대측은 밝혔다.
이 합작건설회사는 남경에서 8천만달러(6백50억원) 규모의 32층 호텔공사,
3천만달러(2백46억원)규모의 아파트공사를 사실상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년중순에는 연산 30만t능력의 레미콘공장을 설립, 콘크리트도 시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